[노인심리이야기]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웃고있는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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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심리이야기]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2-06-30 [11:12] count :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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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 기도 봉사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선의요양병원입니다. 


 
남편, 부인 혹은 부모님께서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을 보이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가 막상 ‘치매’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적잖이 당황하게 됩니다. 병에 대해 슬퍼하기만 한다면 치료의 적기를 놓칠 수도 있고, 잘못된 대처 행동으로 인해 가족 간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치매 가족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진단을 받아들여야 해요.

 

 
가족이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았는데 갑작스럽게 ‘치매’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굉장히 당황하게 됩니다. 당황스러운 현실에 우리는 종종 검사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싶어져요. 우선, 보건소 등에서 간략한 검사를 받은 경우라면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매’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 과정을 통해 명확히 ‘치매’임이 확인 되었다면, 빠르게 진단을 받아들여야 해요. 그래야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가족의 평소와 다른 행동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를 대해야 해요.

 
‘치매’는 가장 유명한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등 여러 종류가 있어요. 가족이 진단 받은 ‘치매’가 어떤 것인지 알고 그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병의 진행 과정은 어떠한지, 환자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그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미리 파악하고 계획해두는 것이 좋아요. 담당 의사에게 진단 받은 치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고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치매 초기에는 평상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이 환자의 병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가 같은 질문을 반복할 때 답답해하거나,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일부러’ 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생겨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환자와 가족 간에 불필요한 불화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치매’는 전반적으로 뇌세포와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이던 사람이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병이에요. 즉, 인지 기능의 저하와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환자가 보호자를 힘들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불편을 야기하는 행동들을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돌봄에 대해 계획을 세우세요.


 
치매는 장기간의 돌봄이 필요한 병이며, 한 사람이 온전히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 가족 한 사람이 치매 환자를 하루에 6 시간 이상 돌볼 때, 화를 내거나 거친 말을 하거나 신체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 노인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즉, 돌보는 사람의 온전한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 그만큼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여러 사람이 함께 감당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가족들과 함께 환자의 병에 대해 공유하고 재가 케어를 할 것인지, 주간보호센터의 도움을 받을 것이지, 병원 혹은 요양시설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 등을 함께 정하는 등 앞으로의 돌봄 계획을 세워야 해요.
 


국가의 지원과
혜택들을 활용할 수 있어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를 방문하게 되면 치매와 관련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고 해요. 더불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가 있습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치료관리비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실종치매노인지원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 서비스 등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운영 중이니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맺음말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큰 부담을 유발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진행된다면 환자 및 보호자 모두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저희 선의요양병원은 중증 노인을 위한 의료복지 시설로, 치매 어르신의 통합적 치료 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외에 비약물적인 접근인 작업 치료, 물리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등이 진행됩니다.

 



 

선의요양병원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419 디와이홀딩스빌딩 8-11층

문의 : 02-3391-3992

시간 : 평일 09:00 - 17:30 (휴일 : 토, 일, 공휴일)

홈페이지 : http://www.sunnycare.kr






참고문헌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이덴슬리벨




 

에디터소개

김소현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심리학과 발달 및 발달임상심리 전공 석사

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 2급

前 금천장애인복지관 놀이치료사

前 이대목동병원 베일리발달검사 및 웩슬러지능검사 연구원

前 서울특별시 지원 청소년 사회복귀시설 푸른존 놀이치료사

現 한솔교육 핀덴 블로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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